11162026-04-27 오전 1:22:31


느긋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마비노기를 하다 보면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옛날 아이템들을 발굴하기도 합니다.
20여 년이 된 게임이기에 누군가가 계속 쓰지 않으면 아이템이 잊히기도 하는데,
'가판대'는 저에게 있어서 잊고 싶지 않은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인적 드문 던바튼 교역소에서 가판대를 이용하여 포차를 열면
불빛을 보고 호기심으로 들려주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가판대'라는 아이템을 신기해하고, 구경을 하고.
음식을 사서 함께 캠프파이어에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언젠가 지나갈 여행자들을 기다리며.
직접 캔 벌꿀과 유저들에게 선물 받은 밤을 삶아
누군가에게 건네줄 꿀밤라떼를 만들어봅니다.
가상의 게임 공간이지만, 소소한 플레이로
에린에서 여유를 느낄 때마다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댓글은 늘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