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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답답함

123632018-01-23 오후 11:09:11


솔직히 말씀드리면 거의 접다시피 했습니다. 
현실에서 건강도 좋지 않았고 애정은 있는 대로 떨어진 상태였으니까요.

그나마 다시 그림을 그린 건 쪽지로나마 제 누추한 그림을 봐주는 분들이 있어 
제게 과분하고 고마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그리게 된 경위가 맞는 것 같습니다.

게임을 개발하는 것에 있어 수많은 변수가 있고 사정이 있지만 
누구보다 게임을 만드신 분들이 유저가 바라는 것들이 무엇인지 모를 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돌아와 이 게임을 해본 바로는 여전히 변한 것이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물론 없데이트는 아니겠죠. 분명히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고생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거에 이 게임에 애정을 느끼고 가치를 느낀 많은 유저들이 자신이 이룩한 것이 
다른 어떠한 새로운 것에 그 가치 자체를 부정 받는 것이 반복된다면 과연 애정이 생길지 의문입니다.

저는 가장 쓰레기로 취급하는 1.정령 양손검 2.연금술 그리고 3.근접 전투 재능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마비노기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도입니다. 그 자유도 안에서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바를 고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마비노기는 너무나도 특정 재능에 고착화되어 있고
일부 재능은 그 존재의 유무마저 부정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단순히 주요 메타의 재능이 아니라는 이유 하나로 무자비한 책임감을 강요당하고 억지로 그 재능을 
사용하게 되는 이러한 밸런스가 과연 맞게 설계된 건지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네요.




또 언제 그림을 그릴지 모르지만, 제발 무언가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새로운 것이 아닌 과거에 유저가 애정을 느낀 가치들이 제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zlzzk/221169855749



 
밀레시안 정보

이정술 프로범죄자
  • 타이틀테흐 두인 원정대
  • 소속 길드사람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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